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지난 해에 이어 또다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19일 전국 17개 시·도 5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응시율이 59.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응시대상자 2만 6376명 중 1만 5793명이 응시했다.
최근 국가직 7급 공채 응시율은 2021년 63.5%에서 2022년 65.0%로 소폭 상승했으나, 2023년 62.3%, 2024년 61.5%로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올해 응시율이 하락한 것은 5급 공채 수험생들이 '보험용'으로 일단 원서를 냈다가 실제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 20일 발표된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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