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 운영, 맞춤형 현장 지원 체계 가동

김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총 지급 대상 13만 3819명 중 12만 여 명이 신청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는 고령자, 취약계층,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공무원이 직접 신청자를 방문해 신청을 도와주는 맞춤형 현장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 내 상권 중심지인 대신동에서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당첨자에게 김천사랑상품권(2만 원)을 증정하는 SNS 소비쿠폰 사용처 인증 사진 및 후기 이벤트를 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소비 쿠폰 지급을 금융권의 신용·체크카드 이외에 지역 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 카드형으로 일원화했다. 또 카드 수량 확보를 위해 사전 공급 업체를 통해 소비 쿠폰 지급 시행 전 1만 1000매를 사전 예약했다.
특히 사업 시행 후에도 카드 부족이 예상돼 지난달 23일과 31일 2회에 걸쳐 10000매를 KTX를 통해 긴급 공수해 시민의 혼란 방지와 편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신청 기간 내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인 소비쿠폰 사용처와 지역 화폐인 김천사랑카드 가맹점이 동일해 가맹점 신청이 늘어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리고 있다.
박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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