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성지인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유적지 14곳 우표에 수록

이번 협약은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독립의 기억’이라는 주제의 기념우표 발행과 보훈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이 함께 참석해 각 기관의 홍보영상 시청,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한 '대구·경북 빛나는 독립의 기억' 우표 발행에 적극 협력하며, 보훈가족 지원 및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빛나는 독립의 기억’ 우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대구달서우체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704/index.do) 또는 우편 창구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노기섭 경북지방우정청장은 “독립운동의 성지는 기록을 넘어 기억되어야할 공간”이라며 “우표 한 장에 담긴 독립의 기억이 우리 사회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지방보훈청과 적극 협력해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를 전하고, 독립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보훈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덧붙였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경북지방우정청과 적극 협력하여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를 전하고, 독립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예우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보훈문화가 우리 곁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