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광장에서 폭발물로 의식되는 물건이 있다는 오인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동대구역 광장에 주인 없는 캐리어가 있어 폭발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특공대를 포함한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캐리어 반경 120m 내로 접근을 제한했다.
이어 폭발물 처리반은 캐리어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여행용 가방은 전날 한 외국인이 두고 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전 9시 40분쯤 광장 통행통제를 해제하고 캐리어를 수거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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