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원·간송미술관·묘운 카페와 손잡고 문화·휴식 패키지 출시

▲ 대구 메리어트호텔 전경. 메리어트호텔 제공

대구 메리어트호텔이 지역 대표 문화 명소들과 손잡고 새로운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유원과 대구간송미술관, 묘운 카페가 함께한 이번 협업은 ‘대구 아트&헤리티지 저니(Daegu Art & Heritage Journey)’라는 이름으로 9월부터 운영된다.

이번 패키지는 단순한 숙박 상품을 넘어 각 공간이 지닌 이야기를 하나의 여정으로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 팔공산 자락 10만평 규모의 사유원에서 건축과 자연이 어우러진 사색의 시간을 가진 뒤, 도심 속 글로벌 5성급 브랜드인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휴식을 이어간다. 이튿날에는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교과서 속 문화유산을 실물로 접하고, 역사적 스토리를 품은 묘운 카페에서 다과와 달항아리를 나누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패키지 구성도 눈길을 끈다. 메리어트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사유원 관람권과 한식 코스, 간송미술관 입장권과 도록, 묘운 카페 다과와 달항아리까지 포함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체험이 가능하다.

최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K-컬처가 주목받는 흐름 속에, 이번 여행 코스는 한국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과 세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며 대구를 프리미엄 K-여행 도시로 알리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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