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인재를 뽑다!’체험에서는 문과와 무과 시험을 놀이 형식으로 재구성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문과 시험에서는 대형 벼루를 이용해 붓글씨를 써보는‘글쓰기’활동이 진행되었고, 무과 시험 체험에서는‘활 쏘기’,‘말타기’,‘칼싸움 대결’과 같은 신체 활동을 통해 조선 시대 무관들의 도전 정신을 체험했다.
이날 문과, 무과 시험으로 장원급제를 달성한 유아들은 급제를 상징하는 어사화를 머리에 쓰고,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오늘 하루‘조선의 인재’로 거듭났다.
유아들은 “연필이 아닌 붓으로 글을 써서 시험을 치는 점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며.”, “말타기가 제일 신나고 즐거웠다며”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창훈 병설유치원원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전통놀이가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교육과 선발 문화를 몸으로 느끼고 존중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우리 전통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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