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응급 처치 대처역량 보여

지난달 28일 열린 대회는 8개 시군 13개 고등학교에서 총 17팀 47명(지도교사 13명, 학생 34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학생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환자의 발견 △의식확인 및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시행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등의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겨뤘다.
성주여고 ‘심폐히어로즈’은 폭염 속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 대처방안을 구현하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심박스나이퍼’은 가정 내에서 급작스레 발생하는 응급상황 대처방안을 제시하며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성주여고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기술 활용에 대해 인지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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