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장수사진" 50번째… 어르신 40여 명에 따뜻한 선물

▲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이 지난 8월 30일 장수사진 액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 제공

   
▲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 강성태 단장이 장수사진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단장 강성태)이 지난 8월 30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2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액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찾아가는 장수사진’ 봉사활동의 50번째 행사로, 어르신과 지역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현장에는 김기수 이장과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사진봉사단원들도 함께했다.

전달된 액자는 총 40점으로, 지난 5월9일 진행된 촬영에서 준비한 장수사진, 부부사진, 증명·여권사진, 단체사진, 스냅사진 등 다양한 형식의 사진이 포함됐다.
당시 촬영은 사진봉사단과 포아미(포항의 아름다운 미용인) 이미용봉사단이 협업하여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 후에는 마을에서 정성껏 준비한 칼국수를 함께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김기수 중명2리 이장은 “여름의 끝자락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선물을 안겨주신 사진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경로효친의 마음을 실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챙겨주는 포스코의 모습에서 든든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포항시 내 10개 읍면, 30여 동을 돌며 총 52회에 걸쳐 ‘찾아가는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상대동에서 1,000번째, 2025년 4월에는 구룡포 하정리에서 2,000번째 어르신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등 포스코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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