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영해면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한국엔젤투자협회, 영덕군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경북 최대 규모의 로컬크리에이터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지역 기업 IR 발표 및 1:1 투자 상담 △창업 및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 △Local Week 영남 로컬페스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영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지역 청년과 대학생들이 참여해, 영덕의 대게, 복숭아, 해양자원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예주창고와 구 영해금융조합에서는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32개사가 참가한 ‘Local Week 영남’ 로컬페스타가 개최돼, 브랜드 전시, 창업 사례 공유, 인사이트 강연, 파트너십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또한 영덕군 스타트업 4곳을 포함한 8개 기업이 참여한 IR 발표 및 맞춤형 투자 상담회에서는 엔젤투자자들과의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도모했다.
아울러 영해이웃사촌마을 창업 및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도 공유됐다. 이 사업은 창업가 발굴·육성,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등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영덕의 창업 기반과 로컬 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