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 따르면, 경대연합신경과는 신경계 질환, 뇌졸중, 노인성 질환 분야에서 전문 진료 체계를 갖춘 의료기관이다. 이번에 치매협력의원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되면서, 초기 인지 선별과 정밀평가·감별진단 연계는 물론,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환자·가족 지원 등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특히 뇌파, 신경근전도, 뇌혈류 초음파 등 정밀검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지역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진단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대연합신경과는 평일 진료와 토요일 오전 진료를 운영하고 있어 치매 관련 초기 증상 단계에서 전문 상담과 평가 접근성이 높다. 이러한 진료 환경은 환자와 가족이 초기 발견–정밀 평가–지역 자원 연계로 이어지는 케어 경로를 보다 원활히 이용하도록 돕는다.

정보우 경대연합신경과 원장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 구미시 정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매환자들이 초기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평가와 적절한 치료를 받고 지역 사회인프라와 잘 연계할 수 있도록해 치매 안전망이 생활권으로 확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