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안정·스트레스 해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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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자들이 의성군 청년고민상담소에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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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자들이 의성군 청년고민상담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
이번 행사는 `청년의 마음에, 작은 쉼표 하나`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이 높은 청년층(20~40대)의 마음 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정신건강 홍보·체험관, 고민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등 4개 콘텐츠관으로 실시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산불 피해와 장기간 이어진 복구 작업으로 지친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신건강 퀴즈, 자가검진, 스트레스 해소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동료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의성군가족센터 전문상담사가 참여해 직무 소진,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참가자는 “체험과 상담을 통해 내 마음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일상에서 놓치던 스트레스 신호를 점검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 시기는 사회적·직업적 부담이 크고 정신적 어려움이 잦은 시기”라며, “특히 산불 복구 과정에서 고생한 직원들이 이번 상담소를 통해 잠시 멈추어 마음을 돌아보고, 건강한 직장 생활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군은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호문 기자
homoon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