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제1본점 전경, iM뱅크 제공
iM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가 차기 iM뱅크 은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그룹임추위는 현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경영승계 개시를 의결했다. 동시에 은행장 선임의 기본 원칙과 절차도 확정했다.

선임 절차는 롱리스트(Long List) 작성, 숏리스트(Short List) 확정, 최종 후보자 추천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이 용퇴 의사를 밝힌 만큼, 그룹임추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승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 절차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 평가 단계에 외부 전문기관과 위원이 참여하도록 해 객관성을 높이고, 후보자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판 조회’와 ‘금융·경영 전문성 면접’을 외부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다. 또한 은행 이사회의 역할도 충분히 보장해 지배구조 모범 금융그룹의 이미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강래 그룹임추위 위원장(iM금융지주 사외이사)은 “iM뱅크가 금융소비자 보호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그리고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최적의 인물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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