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가운데 경찰이 시신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5급) 공무원 A씨의 시신 부검을 13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사망 경위에 의문을 남기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평경찰서는 전날 법원으로부터 사망한 A씨 부검을 위한 압수수색(검증) 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지난 2일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팀으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인물로 양평읍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