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확산과 자원 재활용에 앞장

▲ 의성군 이종우 총무새마을과장, 이형철 지부장과 회원들이 알뜰도서교환시장 행사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가 20~22일 3일간 군청 전정에서 ‘알뜰도서교환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이 가정에서 읽지 않는 도서를 서로 교환하며 자원의 재활용과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도서 교환은 도서 2권을 가져오면 1권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교환에 참여한 군민에게 ‘한도시 한책읽기’ 선정도서 2종 중 1권을 증정한다.

올해 선정도서는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와 최재천·안희경 작가의 `최재천의 공부`이며, 선정도서는 1인 1권 한정 배부되고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알뜰도서교환시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도서 교환을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형철 지부장은 “책을 통해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책의 가치를 다시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알뜰도서교환시장 운영에 힘써준 새마을문고 회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독서문화의 중심으로서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나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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