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10주년 맞은 제원시 우공이산 자세로 꾸준한 협력 강화 약속 --협약식후 기념 식수 친선 탁구 경기도 가져

우공이산(愚公移山)은 열자(列子) 탕문편에 나오는 말로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꾸준히 노력하면 뜻을 이룰수 있다는 뜻이다.
칠곡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해 제원시를 방문했다.
방문후 군은 기념행사와 협약식,기념식수,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10주년 방문기념 양 도시 간 협력의 폭도 넓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친바오젠 제원시장과 자오후이성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도 참석해 교육·문화·경제·산업등 협약서 교환등 실질적 교류도 확대했다.
협약식 후 은행나무 식수와 함께 제원시청 체육관에서 친선탁구 경기도 가졌다. 친선경기는 김 군수와 이상승 의장이 한 팀을 이루고, 친바오젠 시장과 자오후이성 부시장이 맞서 양 도시간 열띤 응원도 펼쳐졌다.
또한 방문단은 중국 3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비철금속 제련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제조업·농업·관광 분야의 협력 가능성과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욱 칠곡 군수는“이번 방문을 계기로 산업에서 문화까지 양 도시 교류가 상호 발전 동력이 되어 앞으로 더욱 친선관계가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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