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체육공원서 시민참여형 예방 캠페인 전개

▲ 대구 동부경찰서가‘제14회 동구복지한마당’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 동부경찰서가‘제14회 동구복지한마당’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 대구율하체육공원에서‘우리의 관심이 아이를 지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구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비롯해 동구청, 대구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협력해 시민을 대상으로 학대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상담·신고 안내를 병행했다.

참여 기관들은 학대 의심 상황 시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지역 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신고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 부스는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장호식 동부경찰서장은 “아동학대는 주변의 작은 관심과 신고 한 통으로 막을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자체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대 의심 사례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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