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특화사업 벤치마킹…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실현”

이번 벤치마킹은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환여동과 근덕면의 특화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며, 민관이 협력해 추진 중인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지역 복지 네트워크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근덕면 협의체가 추진한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근덕면 어르신 효잔치’ △지역주민 문화공유 행사 ‘근덕 여름밤, 포크 한자락’ △어르신 맞춤형 안경 제작과 운동 처방을 지원한 ‘건강지킴이 프로젝트’ 등이 지역 복지 실현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도학주 민간위원장은 “근덕면 협의체 위원들의 열정과 단합이 인상 깊었다”며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특화사업을 개발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환여동장(공동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근덕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환여동에서도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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