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0개 시·군 400여 명 참가··· 체육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영주시가 지난해 경북 시·군 우수팀 초정 게이트볼대회를 하고 있는 모습.영주시제공
영주시가 7일 풍기광복공원에서 ‘2025 경북 시·군 우수팀 초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게이트볼협회가 도내 각 시·군별 우수팀을 추천·모집해 참가팀을 구성했다.

대회에는 경북 20여개 시·군에서 선발된 게이트볼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각지의 참가자와 방문객이 영주를 찾게 되면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동호인 여러분들이 게이트볼을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을 이어가고, 이번 대회에서 부상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고즈넉한 전통마을 무섬마을,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인삼 등 고품질 농특산물의 고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영주의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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