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체육관서 3세대 어울림 한마당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세대가 함께 어울려 웃고 뛰며 가족 간 유대를 다지는 자리로, 지역사회의 양육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병뚜껑 멀리 날리기’, ‘콘홀게임’, ‘협동 공굴리기’, ‘희망의 탑 쌓기’ 등 9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함성으로 체육관이 들썩였다. 조부모부터 손주 세대까지 함께한 가족들은 게임마다 서로를 응원하며 세대 간 벽을 허물었다.
참가자 한 사람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웃고 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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