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채용박람회 참가, VR체험으로 산업재해 경각심 고취

▲ 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구경북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과 직접 만났다고 6일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지난 5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구경북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과 직접 만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5일 대구고용노동청이 주관한 대규모 민관 협력 행사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 분위기를 되살리고 구인난 해소를 위한 취지로 열렸다. 공단 대구본부는 이 자리에서 채용상담 부스부터 VR 안전체험관을 함께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 공단의 역할과 산업재해 예방정책을 직접 소개했다.

공단 인사팀 직원들이 현장에 참여해 2025년도 채용사례와 2026년 채용 방향을 설명했으며, 구직자들에게 실제 면접 준비 노하우와 공공기관 채용 트렌드도 안내했다. 또 VR기기를 활용한 ‘가상 산업재해 체험’ 부스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리플릿과 산업현장 사례집도 함께 배포됐다.

오규헌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 안내를 넘어, 청년 세대가 안전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사고 예방과 청년 고용확대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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