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 신규 앱 ‘Chak’으로 새롭게 재개

▲칠곡군청 전경.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지역화폐 칠곡사랑카드의 운영 대행사가 KT에서 한국조폐공사로 변경됨에 따라 데이터 이관 작업을 위해 오는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이번 중단 기간에는 칠곡사랑카드(착한페이) 앱을 통한 충전, 결제, 결제취소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며, 이후 새롭게 출시되는 ‘Chak’ 앱을 통해 다시 이용할 수 있다.

칠곡사랑카드 관련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는 반드시 12월 15일 이전에 미리 완료해야 한다.

신규 앱은 내년 1월 2일 오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Chak’으로 검색해 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

새로운 Chak 앱은 △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강화된 보안 체계 △실시간 잔액 확인 및 결제 알림 △타 지역 상품권 서비스와의 통합 관리 기능 등을 갖춰 이용자 편의성과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서비스 중단은 불가피한 조치지만 지역화폐 서비스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이용자의 카드와 잔액은 그대로 이관되고 KT 착한페이 고객센터는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된다.이후에는 한국조폐공사가 고객 지원을 이어받는다.

또한 개인 정보도 12월 15일부터 18일간 한국조폐공사로 안전하게 이전되며 원치 않을 경우 잔액 환불 후 탈퇴를 선택할 수 있다.

칠곡군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안내를 강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지역 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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