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공원서 500명 참여, 도전·성취·공감이 어우러진 성장 페스티벌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성장 페스티벌로,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나누며 세대 간 공감을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심리 자아찾기’, ‘AI 반려동물 케어 시연’ 등 22개 체험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5개 팀이 펼친 공연 무대에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포상제 연합 포상식’도 함께 열렸다. 자원봉사대회에서는 포산중 김세아, 대구대 주유정 학생과 ‘두다닷’, ‘초록봉사단’, ‘아름드리’ 등이 장관상 등 29점의 상을 수상했다. 이어 포상제 무대에서는 금·은·동장 포상자 86명이 무대에 올라 성취의 순간을 공유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오늘의 무대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의 힘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현장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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