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초음파 세션 모두 석권, 창의 연구력 돋보여

▲ 수성대학교가 서울 코엑스 마곡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제32차 동아시아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에서‘우수 구연상’ 2관왕을 획득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 방사선과가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수성대학교는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마곡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제32차 동아시아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에서 방사선과 학생들이 CT(컴퓨터단층검사) 세션과 초음파검사 세션에서 각각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지현 학생은 ‘복부비만이 말해주는 심장의 경고: 심장동맥 칼슘 수치와의 상관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해 CT 세션 우수 구연상을 받았으며, 장현철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박효정 학생은 ‘손목터널증후군 초음파 검사에 이용되는 다양한 젤 패드 제작의 유용성 평가’ 연구로 초음파 세션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김주희 교수와 천혜리 교수가 공동 지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방사선 기술 60년의 발자취로 의료의 미래를 여는 방사선사’를 주제로 열렸으며, 일반방사선영상, CT, MRI, 초음파, 핵의학, 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세션에서 최신 의료영상 기술이 공유됐다.

장현철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창의적 연구 역량을 발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미래 의료를 선도할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