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연속 출생 증가, AI 축하·MZ 맞춤 플랫폼 등 혁신정책 성과

이번 수상은 2020년에 이어 5년 만으로, 달서형 저출산 대응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지난해 7월 저출산 대응 전담조직인 출산장려팀을 신설하고, 대구 최초로 기획·브랜딩형 출산정책인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 지원 중심을 넘어 전략과 콘텐츠 중심으로 접근한 정책으로, 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추진 이후 9개월 연속 전년 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하며 정책 효과가 수치로 입증됐다.‘출산BooM 달서’는 12개 분야 전문가 자문단 운영, AI 기반 출생축하 서비스 개발, MZ세대 맞춤형 정보 플랫폼 구축 등 대구·경북 최초 시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연애·결혼·출산·육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을 개설해, MZ세대의 생애주기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행정정보를 단순 안내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출산 대응은 이제 단순 지원이 아니라 기획과 전략의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출산BooM 달서’를 중심으로 MZ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