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고령지사, 직원 모금으로 장애인시설 ‘행복울타리’에 전달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고령지사가 11일 장애인복지시설 ‘행복울타리’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겨울을 앞둔 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기부는 달성고령지사가 운영해온 ‘함께하장 달고나 월요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가져온 농산물을 1000원에 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은 것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28회 운영되며 기부금 100만원을 채웠다. 작은 손길들이 쌓여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진 셈이다.
행복울타리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진심 어린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인 돌봄과 복지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성고령지사는 앞으로도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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