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속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

▲ 2024년 문경오미자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경기 모습. 문경시 제공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 문경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제16회 문경오미자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오는 11월 15~16일까지 이틀간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테니스협회(회장 엄용대)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을 비롯해 영강체육공원테니스장, 문경공업고등학교, 상주시민테니스장 등 4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 700여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개나리부(여성), 국화부(여성), 신인부(남성)로 나뉘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전국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문경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장 인근 숙박·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테니스는 육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게임의 즐거움까지 겸비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문경의 테니스 동호인 저변이 한층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건강에 유의해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하길 바라며, 문경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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