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디자인으로 스며들어 ‘감홍사과’ 알리기 역할 톡톡

▲ 블프라이즈박스. 문경시 제공
문경시 개발 전용서체, 전국 1374개 매장서 소비자와 첫 만남

문경시가 자체 개발한 전용서체 ‘문경감홍사과체’가 전국 1374개 매장을 운영하는 헬스&뷰티 브랜드 올리브영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11월 1~7일) 패키지 박스 디자인에 공식 적용됐다.
지역 고유 브랜드 서체가 대형 유통기업의 전국 행사에 활용되며, 문경시 이미지 제고와 감홍사과 홍보에 significant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감홍사과체는 문경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감홍사과의 특성을 토대로 제작된 서체로, 단단하고 활력 있는 획과 속이 꽉 찬 네모틀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감홍사과의 풍부한 과육과 단단한 품질을 디자인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해당 서체는 지난 4월 29일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되었으며, 지난달 29일 최종 등록 결정을 받았다. 저작권 고지·변형금지 등 기본 사용 조건을 준수하면 문경시 홈페이지(문경소개 > 일반현황 > 전용서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전미경 문경시 정책기획단장은 “문경감홍사과체가 민간 영역에서 더욱 다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경을 알리고, 문경 사과의 대표 품종인 감홍사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