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황금사과에서 K-U시티까지… 생산성·복지·정주·관광의 ‘균형 발전 로드맵’

▲ 윤경희 청송군수.청송군제공

   
▲ 윤경희 청송군수.청송군제공

   
▲ 청송군 청송읍 전경모습.청송군제공

   
▲ 청송군 다축재배 조성 사과밭 모습.청송군제공

   
▲ 청송사과 미래형 과원조성 모습.청송군제공

   
▲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모습.청송군제공

   
▲ 청송군이 즉시행정 현장으로 찾아가는 ‘8282민원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청송군제공

   
▲ 청송군이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을 하고 있는 모습.청송군제공

   
▲ 청송 산남지역 파크골프장을 개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습.청송군제공

   
▲ 청송군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샹 뉴딜사업 진행중이다.청송군제공

   
▲ 청송군 사랑화폐 발행.청송군제공

청정 자연을 도시의 경쟁력으로 키우는 ‘산소카페 청송군’이 윤경희 군수의 리더십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윤 군수는 균형 발전과 군민 체감을 중심에 둔 군정 운영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생활 속 변화로 연결하며, 청송이 지닌 생태·문화적 가치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갈 혁신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송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 10년’을 위한 군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경희 군수는 “농업·복지·정주·관광의 균형 발전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며,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으로 청송의 내일을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민선 8기 5대 전략과제인 △새로운 경쟁력 미래농업 △경제를 이끄는 문화관광 △소통과 협치의 공감행정 △나누고 누리는 청정도시 △골고루 꼭 맞게 맞춤복지를 기반으로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차세대 농업의 중심으로
청송군은 농업생산성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했다. 미래관, 품질관리실, 종묘연구실, 시험포장 등 첨단시설을 갖춘 연구단지는 ‘황금사과’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이곳에서는 △사과 미래수형 실증시험 △유용미생물 연 100톤 생산 △무병묘 10만 주 대량생산 △스마트팜 기술 실증 등 차세대 영농기술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한 농산물 과학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농가별 토양분석·GAP 잔류농약 검정·품질분석 등을 진행해, 1500점의 시료를 기반으로 맞춤형 시비 처방을 제공한다.청송군 관계자는 “연구단지는 단순한 시험시설을 넘어, 청송농업의 지능형 실험실이자 산업화 전초기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어촌버스 무료화·8282민원… 생활복지 ‘현장에서 완성’
농어촌버스 무료운행 정책은 전국 군 단위 최초의 복지 교통 모델로 평가된다. 청송군은 ‘모두가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은 2023년부터 시행돼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간 3억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5년에는 현서~진보 노선이 새롭게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대가 모인다.
‘8282민원처리’ 시스템은 군민 요청 즉시 행정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2023년 경북도 적극행정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송읍 덕리~진보·현서까지… 도시환경·정주 기반 대개조
청송군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공간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2024년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총 180억원)’은 유해시설 정비, 공공임대주택,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 도시·농촌 융합형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농촌협약(총 383억원)체결을 통해 △진보면 복합센터 △현서·현동 생활거점센터 △부남·안덕문화센터 등 7개 읍·면의 균형발전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진보면 전선지중화(2.32km, 158억원) △현서·안덕면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등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성 강화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K-U시티·청년빌리지… 인구유입과 경제활력의 새 축
청송군은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청송읍 월막리 청년빌리지(총 90억원)와 △진보면 공공임대아파트(244억원)는 청년·신혼부부형 주거단지 150세대를 공급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또한 △‘K-U시티 역노화 산업 프로젝트’는 대구가톨릭대와 협력해 ‘역노화 연구지원센터(80억원)’와 ‘연계 주거시설(40억원)’을 청송읍 덕리 일원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구·산업·정주가 결합된 혁신지구를 목표로 한다.

△청송사과축제·백자·주왕산·골프장… 관광도시로 도약
‘2025년 청송사과축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축제기간 중 방문객은 오프라인 50만명 온라인 320만명, 총 370만명의 참여로, 숙박업.식당.교통.지역상가 등 관광연관 산업에 큰 호황을 가져왔고, 5일동안 1인당 평균지출액 12만6000원, 총 직접 경제효과는 286억원에 달해 누구나 즐길수 있는 지역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했다.

이외에도 △주왕산 이색숙박시설(140억원) △주산지 관광지 조성(126억원) △청송백자 거점공간(59억원) △파천 아웃도어 골프연습장(93억원) △진보파크골프장(49억원) 등 관광·레저·문화 복합벨트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 안정 지원
청송군은 2025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4729억원을 투입, 주거·농업·축산·산림 분야 피해 복구와 주민 생계 지원을 추진한다. 주택 전·반파 및 세입자 지원, 임시조립주택 제공, 농작물·농기계 지원, 소상공인 지원금 상향, 마을 공동체 복원 사업 등 지역과 주민 중심의 회복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 윤경희 군수의 리더십
윤경희 군수는 “지금 청송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 행정이 앞서기보다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에서 복지, 정주, 관광까지 모든 분야가 연결되는 ‘균형 발전 로드맵’을 실현해, 청송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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