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어울림의 체육 한마당

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당구,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슐런, 탁구, 터링, 태권도, 파크골프, 한궁 등 총 10개 종목으로 종목별 경기와 시상식이 함께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종합체육대회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체육 인재를 발굴하는 데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모두가 어울리는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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