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이하 센터)가 21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제1기 AI 콘텐츠 제작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가 자체 기획한 ‘AI 콘텐츠 제작 아카데미’는 생성형 AI 기술이 상용화됨에 따라 콘텐츠 제작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거점 ICT 기관의 위상을 정립코자 마련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아카데미에 등록한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총 6회 중 4회 이상 출석한 이들에게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이사장 명의의 수료증과 부상이 주어졌다.

수료식에서는 개인별 제작 콘텐츠 발표와 피드백, 생성형 AI 관련 학술 논문 발표도 열렸다. 앞서 센터는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만 19세 이상)이면 아카데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일부터 매주 두 차례 진행된 아카데미는 주간과 야간으로, 각 2시간(화·목, 오후2시~오후4시 / 오후7시~오후9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총 6회로 △AI 콘텐츠 이론과 강의, 실습 △전문가 특강(AI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제안 등) △참여자 발표(개인별 제작 콘텐츠 발표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12월 아카데미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총 4회로 구성된 교육 과정은 기존 수업과 달리 실습 시간이 대폭 확대됐다. 센터는 해당 성과를 발판삼아 내년에는 유료 아카데미 운영을 검토 중이다.

김장주 센터장은 “제1기 AI 콘텐츠 제작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 시민들과 지역 AI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특히, AI 시대를 대비 센터는 앞으로 AI 활용과 격차 해소를 위한 시민 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