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제13회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

이번 기부는 장터 운영에 참여한 청소년 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 위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올해 장터는 지난 달 25일 청소년문화의집 2관 앞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돼, 청소년들이 주도한 △아나바다 장터 △먹거리 장터 △체험 장터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163만7000원의 수익금이 마련됐다.
청소년 자치기구 위원들은 “우리가 직접 운영한 장터의 수익금이 어려운 청소년 친구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시에서도 청소년 자치활동과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활동과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만 기자
ksm181236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