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배움의 열정…전통·생활문화 꽃피워

발표회는 1년간 다양한 강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지역문화의 깊이를 더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문화학교는 민요, 사물놀이, 한국무용, 해금, 다도, 아코디언 등 전통·예술·생활문화를 아우르는 15개 강좌로, 수강생의 대부분이 중·장년층과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참여 의지가 매우 높았다.
발표회에서는 △사물놀이 △민요·아리랑 △아코디언 △한국무용 △해금 연주 △다도 시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서예반·서양화반·중국공필화반의 작품 전시도 열려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창길 원장은 “문화학교는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이 가장 빛나는 공간”이라며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모습이 성주 문화의 힘으로, 내년에도 더욱 유익한 강좌로 군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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