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창수면은 지역 우수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8∼29일까지 이틀간 영해휴게소에서 ‘제7회 로컬푸드 할인장터’를 운영한다.

창수면 이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재배한 사과, 무, 고구마, 고추, 감, 잡곡류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해 소비자는 농가와 직거래할 수 있으며, 할인쿠폰도 지급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창수면 신리리 일대에서 재배된 싱싱하고 속이 알찬 배추를 선착순 할인 판매해 매년 김장철을 맞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창수면 농가 주부회가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마늘, 무 등을 활용해 직접 담근 김치를 현장에서 판매한다. 10kg 예약주문은 이미 성황리에 마감됐으며, 행사장에서 5kg, 3kg 소포장 김치를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 방문객들에게는 할인쿠폰과 함께 고급 장바구니가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5만 원 이상 농산물을 구매하면 로컬푸드 사은품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깜짝 경매 등의 이벤트가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종진 창수면장은 “청정지역 창수면에서 재배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번 장터에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수면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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