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 250개팀 중 최고 영예…K-약선 경쟁력 입증

▲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하는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 학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푸드케어약선학과)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을 포함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등 주요 상을 휩쓸며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치유식품대전은 세종대왕의 어의(御醫) 전순의 선생의 학문과 식료·치유 음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와 한반도통일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통일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 단위 치유음식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국 250개팀이 참가하는 대규모 힐링푸드 축제로 치러졌다.

이번 대전에서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는 1460년대 산가요록(山家要錄), 식료찬요(食療纂要)의 전통 약선의 원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작품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태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김수자·도화연·정현미·천영옥·최태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강희모·김은영·김효양·박관일·안미영·이선희) 등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로 대구한의대는 올해만 세 번째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지난 5월 ‘월드푸드올림픽’ 해양수산부 장관상, ‘2025 대한민국 장발효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장관상을 수상하며 K-약선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박순애 지도교수는 차별화된 실무·현장 중심 약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이끌어낸 공로로 한국치유문화산업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는 성인학습자 전형 학과로, 한방 약선 및 약선 메뉴 개발, R&D, 푸드비즈니스 마케팅 등 K-약선푸드 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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