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인문사회 25개 분야 팀별 연구 발표… 문제해결·협력 경험 강조
이번 학술발표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준비됐다.
학생들은 일상 속 문제부터 글로벌 이슈까지 다양한 사회 문제를 주제로 팀을 구성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연구한 뒤, 이를 보고서와 발표 형식으로 정리해 공유했다.
행사의 목적은 학생들이 스스로 사회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성, 계획성 등 핵심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데 있다.
참가 학생들은 “생활 속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작은 변화라도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경화 교장은 “기획부터 제작, 완성까지 전 과정이 학생들의 자율성과 협력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체인지메이커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