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봉사 결합한 실천형 재활교육…지역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

이번 활동은 2025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및 인지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학생 8명과 협회 소속 운동재활 전문강사 1명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노년기 특성 및 안전관리 방법을 익힌 뒤 △두뇌-신체 협응 훈련 △균형 향상 운동 △기억력·주의력 강화 활동 △소도구 활용 동작 훈련 등을 어르신들과 함께 수행했다. 이를 통해 바른 자세 지도, 운동 강도 조절, 의사소통·공감 능력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직접 체득하는 학습 효과도 얻었다.
프로그램은 의료재활학과 전공과목 ‘재활운동학’ 수강생 가운데 봉사자를 모집해 운영됐으며, 강의 담당자인 이봉현 강사가 직접 학생들을 인솔했다. 이 교수는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실제 운동재활 사례를 접하며 전문가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 기반을 넓히고, 학생들의 전공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적 가치가 큰 사회공헌 사례로 평가된다. 의료재활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경로당·복지관 연계 프로그램 확대, 취약계층 대상 건강운동 봉사 정례화, 전공실습과 사회공헌 연계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해 ‘실천형 재활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노진규 기자
jgroh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