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최초,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비장애 통합 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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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다르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사생대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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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리어프리 樂(낙) 페스타’의 사생대회, 통합 레크리에이션, 온앤오프 가요제, 초청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 ||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내 11개 시·군지역의 48개 장애인 기관·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메인무대 공연을 비롯해 장애인식개선 체험, 공예 체험, 전시회 등 다양한 콘텐츠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장애인과 지역주민 3000여명이 함께 참여한 대규모 장애인식개선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축제는 장애인이 단순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이 아니라,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돕는 사람과 도움을 받는 사람의 구분을 넘어 “조금 느리고 조금 다르지만, 누구나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참여자들에게 강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우리는 다르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개최된 장애인식개선 사생대회, 장애·비장애 통합 레크리에이션, 온앤오프 가요제, 초청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누구나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백운기 관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장애인 배리어프리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으며, 장애·비장애가 함께 어울리는 지속 가능한 지역통합 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인식개선의 중요성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황해득 기자
hhd02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