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중심 교육, 시민 76명 수료, 평생학습 수요 확인

▲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25년 시민참여교육 행복대학’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25년 시민참여교육 행복대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한 대학 연계 공모사업으로, 지역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해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운영됐다. 올해 행복대학은 상반기(6~7월)와 하반기(10~11월) 두 차례에 걸쳐 대구보건대 문화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76명의 시민이 수료했다.

상반기 과정에서는 식물 생태 이해와 실내 환경 디자인을 결합한 ‘플랜테리어 홈 스타일링’, 스마트폰 사진과 글쓰기를 접목한 ‘폰카시 베이직’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감성을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타로 클래스’를 통해 공감 대화법을 익히고, ‘공간 수납 디자인 과정’을 통해 생활 속 정리·배치 능력을 배우는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은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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