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배인호 회장(왼쪽)과 iM뱅크 신용필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 iM뱅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별관에서 ‘iM뱅크와 적십자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 970세대에 총 9700kg의 김치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신용필 iM뱅크 공공금융그룹장과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회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나누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장 나눔은 혹한기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연례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iM뱅크 임직원과 적십자사 봉사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절임배추와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적십자사 봉사원들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M뱅크 신입행원들이 동행봉사단과 함께 참여해 첫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한 참여자는 “이른 아침부터 동료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지역사회의 나눔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를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김장은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따뜻한 정과 마음이 담기는 우리 고유의 나눔 문화”라며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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