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스캐너 실무 교육, 현장형 치과 인재 양성 박차

▲ 수성대학교가 치위생과 전공심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과임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수성대학교 제공
수성대학교가 22일 메디트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치위생과 전공심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과임상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치과의료 산업 흐름을 교육 현장에 직접 연결하기 위한 산학 맞손으로, 학생들이 최신 장비와 실제 임상 기술을 익히는 실무형 교육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특강은 메디트 이주호 파트장이 맡았다. 학생들은 구강스캐너 활용법, 디지털 기반 진단 과정, 실제 치과 임상에서의 스캐닝 적용 사례 등을 배우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혔다. 특히 치과 진료가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전공심화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메디트 송승훈 대표는 “협약이 학생들에게 산업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기술을 손에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지언 치위생과 학과장은 “산업체와의 협력은 실무 중심 전공 역량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연계를 넓혀 현장 중심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번 협약과 특강은 치위생과 전공심화 과정에서 미래 치과의료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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