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310세대 주거개선·연탄·도시락 지원, 지역 돌봄의 숨은 축

▲ HS화성 전경. 김민규 기자
HS화성이 지난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나눔 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후원 활동이 아니라 20년 가까이 이어온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모델이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S화성은 연간 7회 이상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를 진행해왔으며, 국가보훈청과 협력해 국가유공자 세대 주거환경 개선 봉사도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와 고독사 예방 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 활동을 확대해왔다.

특히 2005년 출범한 ‘화성자원봉사단’은 지금까지 310여 가구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노인·아동시설 정비, 사랑의 연탄 배달, 독거노인 도시락 나눔, 재난지역 긴급 지원 등 폭넓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년 약 200명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HS화성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도 봉사활동을 포함해 나눔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고 있으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이종원 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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