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 80여 명 참여해 활기

▲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이 25일 엑스코에서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이 25일 엑스코에서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25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320호에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단지 내 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현장에는 80여 명의 기업 실무자들이 참석해 AI 활용부터 가업승계 전략까지 ‘바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실무 강의들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 강의는 엠케이경영기술원 손미경 대표가 맡아,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최신 기술 흐름과 마케팅 활용 전략을 풀어냈다. 손 대표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중소기업도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생성형 도구를 잘 활용하면 온라인 마케팅의 효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 전문가 정윤수 세무회계 대표 세무사는 복잡한 가업승계 절차를 ‘기업 생존 전략’ 관점에서 해설했다. 그는 현행 세법의 핵심, 합리적 절세 방안, 상황별 맞춤형 승계 로드맵 등을 제시하며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이끌어냈다.

유통단지관리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입주업체가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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