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기반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굳혀,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

▲ 한국장학재단. 김민규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S등급(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환경·사회·투명경영을 아우르는 ESG 7개 분야 19개 지표가 기준이었다. 재단은 2020년 첫 선정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최고등급을 유지한 전국 유일 기관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재단의 사회공헌은 단순 시혜가 아니다.
지역 취약계층의 교육 격차를 직접 줄이는 실질 프로그램, 자립준비청년의 식사·취업 지원, 학대피해아동·소아암 어린이 대상 교육복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까지 ‘교육 접근성’ 문제를 끈질기게 파고드는 구조다.

또한 임직원이 주도하는 지식봉사단(Smart Angels KOSAF), 전통시장·마을기업과의 상생사업, 지역 기반의 교육·복지 연계 모델 등 재단 특유의 사회협력 방식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재단 측은 “5년 연속 최고등급은 재단의 사회공헌 체계가 정량과 정성 모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 국가우수장학금 등 연간 11조 규모의 고등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경제적 여건과 무관하게 누구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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