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김병만)는 지난11일 전문문화예술단체 인디053(대표 이창원), 대구MBC시청자미디어센터(대표 이은숙), (사)인문사회연구소(소장 신동호)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경북도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MOU체결은 청년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콘텐츠 개발 및 마을의 문화적 자산을 발굴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단체는 마을별 지역자산과 주민의 과거사를 활용한 이야기가 있는 마을 투어 등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향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체험휴양마을의 마을조성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농촌관광 트렌드가 단순한 영농체험에서 벗어나, 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역 고유의 스토리 콘텐츠 개발과 역사성 발굴로 확대됨에 따라 농촌 부가가치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병만 회장은 "농촌관광은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상품 개발이 가능한 성장산업"이라며 "전문문화예술단체 인디053, 대구MBC시청자미디어센터, (사)인문사회연구소와 경북체험휴양마을협의회의 연계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농촌관광에 대한 정보 부족과 마을 상품화 미흡으로 겪었던 체험마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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