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해 11월 고요지구 전원마을조성 기반시설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현재 주택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농촌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농촌이주를 유도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고요지구전원마을은 부지3만8,143㎡(택지면적1만5,865㎡)에 총사업비27억4,800만원을 들여 총28가구가 입주할 수 있도록 기반 및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고요지구 전원마을은 전국100대 명산 중 하나인 주흘산과 성주봉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수려하고, 인근 문경새재도립공원, 온천, 골프장, 활공랜드 등 레저활동의 여건도 우수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전원마을로써는 전국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건축현황은 총28세대 중 준공1동과 13동이 건축 중에 있으며, 건축신고가 13동, 설계 중이 1동으로 건축은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목조형태의 건물 등으로 자연 친화적으로 건물을 짓고 있다.

특히 “주택이 완공되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형태의 전원마을로 관광문경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며, “입주가 완료되면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주도형으로 성공한 모범적인 전원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계발과 관계자는“문경시가 전원마을 최적지로 알려져 전원생활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은퇴자들로 부터 분양에 대한 문의가 많아 제2지구 전원마을을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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