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8일 재난 종합상황실에서 해상사고를 대비해 관계기관별 임무 숙지 및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도상훈련을 했다.
이날 도상훈련은 지난달 28일 군청 제2 회의실에서 개최된 안전관리 실무회의에 이어 ‘울릉-포항 간 여객선이 울릉읍 사동리 가두봉 20km 부근 해상에서 기관실 화재가 발생, 연소 확대되어 침몰위기 상황’이라는 가상 훈련메시지를 제공한 후,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라 주요 조치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모색해 재난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한봉진 안전건설방재과장은 도상훈련에 참석한 관계관들에게 “이번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재난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과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상훈련이지만 실제상황에 따르는 자세로 각자의 임무를 숙지해 해양 재난사고 대비에 빈틈없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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