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사업 뿐 아니라 작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행복한 생활과 직결되는 새로운 시책이 많이 발굴돼 관심을 모았다.
제안된 주요시책들을 살펴보면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 조성△맞춤형 취업상담 시스템 구축△경산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시청사거리~경산역 구간 전력선 지중화사업 △노후 상수도관로 정비사업△경산맥반석 분청사기 도예촌 및 관광벨트 조성사업△저출산 극복 임산부 통합건강관리 지원사업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 등이다.
지특 사업 등 국도비 지원사업을 중점 발굴 보고됐으며, 발굴된 시책들은 전문가 및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종 국가예산 과제로 선정해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 밖에도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경산시 백자산 등산로 정비 △아파트 단지내 둘레길 조성 △도시온도1도 낮추기 녹지조성△금호강 축구장 인조잔디 설치 △시청사 경관조명시설△아! 방운아, 마음의 자유천지 △버스정류장 소나무 식재 등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깨끗한 환경과 문화가 있는 시민 생활 중심의 다양한 사업이 제시됐다.
특히 화장장려금 지원 사업은 타 지역 주민으로서 추가 부담해야 하는 화장장 사용료의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981년 7월 고산면이 대구시로 편입됨으로 인해 행정구역이 달라지면서 그 동안 타 지역 화장장 사용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를 받은 최영조 경산시장은 “단순 성과만의 시책개발이 아닌 지역발전과 함께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책개발과 추진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시책 발굴과 함께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알찬 마무리에도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상반기에 33건을 발굴해 일부 완료됐거나,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