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주시민을 위한 승마아카데미 개강

경주시민들을 위한 승마교실이 12일부터 서라벌대학에서 6개월 과정으로 시작된다. 경주지역 유일의 전문대학인 서라벌대학교는 12일 경주시민을 위한 승마아카데미 개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라벌대학교 승마아카데미는 지난 3월에 완공된 승마장 보험이 되는 안전한 실내승마장에서 진행된다. 실내승마장의 경우 소방시설, 실내조명을 갖추고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야간승마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라벌대학교 승마아카데미는 각 과정별 12명 내외로 5월~11월까지 3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승마 초급반 수업은 월, 수(주2회)이며 승마기초 A반, B반의 경우 화(주1회)이다. 또한 현재 승마선수로 재직 중인 최고의 박사급 마사과 교수에게 직접 코칭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라벌대는 지난 2010년부터 마사과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11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마필육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작지만 강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을 목표로 말산업 특성화 대학의 발전방향과 특성화 전략을 제시했고 매년 전국 승마대회에서 마사과 재학생들의 우수한 입상성적의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에만 7개 대회, 15개 부문에서 개인·종합 우승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라벌대학교 박금란(학과장) 교수는 “말산업 특성화 대학의 목표는 말을 통한 레저, 관광,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경주에서 우수한 시설과 인력배출을 목표로 지역의 전문인 양성대학교로서 위상을 확보했다”며 “차후 특성화 대학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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