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설대책은 올겨울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하지만 혹 국지형 강설, 폭설 등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안전한 겨울 나기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정대영 건설도시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반을 편성하고 강설예상 1시간 전부터 관계공무원 비상근무는 물론 강설 30분 전 시가지 염수를 살포해 사전대비를 강화하고, 이외에도 트랙터 제설장비 사용자 보험을 가입해 안전한 작업이 가능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읍면사무소에 염수를 배부해 ‘초동제설’효과를 높이고 기관 단체 및 주민에게도 염화칼슘을 지원해 관과 민이 함께 하는 제설작업으로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대책기간 중 윗재 및 한티재 등 상습설해 예상구간 22개소 L=28.7㎞와 음지부 및 고갯길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제설작업은 제설차량, 모래 및 자동액상 살포기, 제설삽날 등 총 192대의 제설장비와 312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겨울철 도로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마을방송 및 각종 교육 모임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기상청 예보에 따라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해나 갈 계획이다.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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