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환영 메시지…지난 5일 '탄핵기각·조기대선 반대' 메시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와 함께 다시 한번 '윤석열2.0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자는 메시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70년만에 스스로 봉기한 자유 우파 우리의 평범한 이웃들이 사상전을 승리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2.0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합시다"고 했다.
이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자유우파, 조기대선보다 윤석열 2.0 시대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밝히기도 했다
임기단축 개헌과 조기대선에 반대한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우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될 경우 윤 대통령의 복귀에 대비한 국정 운영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우파에게 윤 대통려이 돌아오면 남은 임기 동안 대한민국 대개조에 함께 나서자는 메시지를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조기대선을 기정사실화 하고 정계복귀 행보를 보이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국민의힘 잠룡들과는 완전히 다른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 최후진술에서 내비친 임기단축 개헌 의사와도 결이 다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조기대선 프레임은 논리상 탄핵 인용을 가정하고 있어서 거기에 자꾸 말려들면 대통령을 지켜내지 못하고 자유 우파는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 된다”며 "머리 맞대고 준비해야 할 것은 윤 대통령이 복귀했을 때 정국 운영 방안인 ‘윤석열 2.0’이다. 윤대통령 남은 임기 2년을 보장해서 7공화국을 차분히 설계하고 여야와 전문가들이 숙의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